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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비상장사, 지배주주 주식현황 제출해야
소유·경영 미분리 해당 시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 대상
- 기사입력2024-04-03 13:14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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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융감독원은 대형비상장사의 경우 정기주총후 2주 이내에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외부감사법은 대형비상장사가 외부감사인의 주기적 지정 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상은 직전연도말 자산 5000억원 이상 회사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거나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으로서 자산 1000억원 이상 회사다.이에 따라 대형비상장사는 매 사업연도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현황 및 대표이사 변동현황, 주식등 변동상황 명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증선위가 증권발행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주기적 지정은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코넥스 제외) 및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비상장사의 다음 3개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주기적 지정의 대상이 되는 소유·경영 미분리 기준은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상이면서, 동시에 지배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인 주주가 대표이사인 경우다.이 경우에는 오는 9월14일까지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신고서도 제출해야 한다.금감원은 대형비상장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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