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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 거세다…日 수입차 판매 64% 감소
1월 인피니티 -99.4%, 토요타 -59.9%, 닛산 -82.7%, 혼다 -50.5%
- 기사입력2020-02-14 18:3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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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도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불매 바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불매운동 바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1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8% 감소했다.
반면 독일계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7.3% 증가했다. 전체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7.0% 감소한 것에 비해봐도, 일본 브랜드의 판매감소 폭이 현저히 컸다.
일본브랜드의 수입차 판매량은 2019년 10월 -58.4%를 기록한 뒤 11월(-56.4%)과 12월(-20.0%)들어 감소폭이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불매운동의 바람도 점차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올해 1월 들어 감소폭이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인피니티가 -99.4%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가운데, 토요타(-59.9%), 닛산(-82.7%), 혼다(-50.5%), 렉서스(-66.8%)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