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안전관리 등 국제적 위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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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산업뉴스 한국화장품 안전관리 등 국제적 위상 높아졌다 우리나라,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6번째 정회원 국가로 가입

기사입력2020-12-08 15:39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니라가 국제 화장품분야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ICCR은 규제당국과 산업협회로 구성된 국제적인 협의체로 화장품분야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이나 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2007년 설립된 이후 5개 정회원국으로 운영했던 ICCR. 한국이 6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등 규제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7년 설립된 이후 5개 정회원국으로 운영했던 ICCR. 한국이 6번째 정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등 규제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이번 정회원 가입에 앞서 식약처는 2012년부터 준회원으로 ICCR 4개 실무그룹에 참여해 ▲표준시험법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 ▲소비자 소통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ICCR 가입으로 안전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안전관리 국제적 전략 등을 수립·결정하는데,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국내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은 2019년 생산실적이 16조3000억원으로 49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프랑스·미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 중인 대표적인 고성장 수출업종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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