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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여름, 시장에서 더위와 싸우는 상인
폭염에 손님마저 끊긴 전통시장에서 뜨거운 국솥을 지키다
- 기사입력2018-08-02 17:37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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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코노미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2일,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의 순대골목에서 순대국집 상인이 더위를 피하지 못한 채 뜨거운 국솥 앞을 지키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에서 20년 넘게 순대국집을 운영해왔다는 상인은 “아무리 더워도 손님만 많으면 견딜만 하겠지만, 더위 탓에 손님 발길도 뚝 끊긴 상태”라며, 힘겨운 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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