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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서울…평균 41.6세, 고령화비율 13.5%
하루에 179명이 태어나고 147쌍이 결혼…‘2018 서울통계연보’
- 기사입력2018-12-12 10:33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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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79명이 태어나고, 118명이 사망했다. 147쌍이 결혼을 하고, 47쌍의 부부가 헤어진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을 777만명이, 버스를 420만명이 이용한다. 12일 서울시가 공개한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다.
서울시가 2017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0개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서울의 사회생활상을 담은 ‘2018 서울통계연보’를 보면, 서울 총인구는 1012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7만9478명 줄었다. 등록 외국인 수는 26만7000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했다.
서울시 평균연령은 41.6세로 전년 41.1세보다 0.5세 높아졌다. 65세이상 인구는 136만5000명으로 2016년 보다 6만4249명이 늘어 고령화 비율은 13.5%다. 이 가운데 5명중 1명(30만4000명, 22.3%)은 독거노인이었다.
고령화 인구는 늘고 있으나, 저출산 추세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 아동 수는 23만5000명으로 2016년 23만7000명보다 감소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과 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2016년말 기준,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을 보면, 지하철·철도 38.9%, 버스 26.1%, 승용차 24.3%, 택시 6.6% 순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노선 가운데는 2호선 이용이 가장 많았다.
한편 하루에 발생하는 범죄 건수는 877건이며, 화재는 16.4건이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0.94명으로 조사됐다.
2018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
2017년 기준. 통행인구와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6년도 자료임<자료=서울시><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